신앙생활의 첫걸음 소감 : 한0석 2018.12.04 <div> <div> 안녕하세요. 저는 차이나 목장 한00 집사입니다. 목사님과 신앙생활의 첫걸음이라는 성경공부를 하면서 받았던 은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매주 토요일 구원, 성경, 기도, 교회생활의 주제로 5주간 진행된 성경공부는 회사생활로 지쳐있던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매 시간 감동이 있었지만 구원과 기도를 공부하면서 특별한 은혜가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중학교 2학년이 되서야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저의 첫 신앙고백을 드렸습니다. 그 전까지 저의 신앙적인 고민은 내가 과연 천국에 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 고민은 없어졌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천국 백성임을 의심 없이 믿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사건이었고 은혜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신앙생활에서 그 때가 제일 뜨거웠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보던 산과 하늘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행복해했으며 매일 시간을 정하여 기도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첫 만남의 감격은 점차 사라졌고 신앙생활이 뜨겁고 차갑기를 반복하며 언제부턴가 구원의 사건을 머리로만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마치 내가 구원의 자격을 취득한 것처럼 구원은 나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구원이란 말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떤 상태로부터 건짐 받는 것”이란 목사님의 말씀에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나의 구원은 내가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공의가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나를 죄로부터 건져내신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거룩하신 성품으로 인해 도저히 나를 품을 수 없었지만 자신의 아들을 버림으로 나를 선택하신 것이었습니다. 저는 건짐을 받은 것이지 자격을 취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구원은 나에게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저는 나의 교만을 회개하였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 기도를 공부하면서도 작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서울에서 근무하다 올해 발령이 나면서 세종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세종생활은 참 단순합니다. 생활은 단순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기에 혼자 조용히 삶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였고 기도를 통하여 저의 신앙이 자라왔습니다. 저는 그 동안 조용한 곳에서 홀로 드리는 기도만이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하여 기도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짧게 하는 기도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기도의 한 방법임을 알게 되었고 그 동안 일상생활 중 순간순간 혼잣말 하듯 내뱉은 기도에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던 사건들이 생각났습니다. 교재에서는 정기적인 기도의 장소와 시간을 정할 것을, 구체적인 기도의 계획을 세울 것을, 기도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할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할 것을, 그리고 자녀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 권면에 따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원하고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사역에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