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소감 : 태0선, 이0양, 서0희 2017.06.08 <div> <div>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마치며 1 : 태0선 자매</div> <div> </div> <div>이번 학기 ‘하경삶’ 개설 소식은 내게 마냥 기쁜 일은 아니었다. 일주일 중 늦잠이 허용되는 단 하루의 요일인 토요일, 그것도 오전이라니! 게다가 결혼식이 많은 시즌이므로 축가하러 다녀야 할 일이 더러 생길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신청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청년들이 꽤 참여한다는 소식에 사실은 아주 어쩔 수 없이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러나 모임이 시작한 첫 날, 특별하고도 신선한 은혜가 부어지기 시작했다.</div> <div> </div> <div>하나님, 예수님 그리고 성령님에 대해 세밀하게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고, 그에 대해 아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 여겨진다.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그토록 갈구하시는 삼위 하나님의 열정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감사했다. 가장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문장인‘진리는 하나의 인격체이다.’를 통해 진리라는 것은 성인들의 대단한 깨우침이 아니라 예수님 그 분 자체라는 사실이 기뻤다. 우리 삼위 하나님은 어찌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분인지!</div> <div> </div> <div>경험이라는 것은 결국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어떤 이를 경험적으로 안다는 것은 첫째, 상대가 존재해야 하고 둘째, 그 상대와 공간 혹은 시간을 공유하는 가운데 수없이 오고가는 대화 그리고 행동 관찰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 많이 알기 원한다면 상대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과 더불어 반드시 그만큼의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그 시간을 소홀히 여기며 지내왔는지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천천히 혹은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는 일련의 과정이 존재하는데 그 안에는 재미난 순서가 있다.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가 시작되고 지속되면 그 분은 기꺼이 당신의 역사에 우리를 초대하신다. 그리고는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말씀해주신다. 그 때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하게 되면 자연스럽고 합당한 믿음의 갈등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조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결단을 통해 비로소 순종에 이르게 된다. 결과만큼, 아니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과정과 순서라는 것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 아마 내게 지난 12주의 시간이 없었더라면 적어도 12주만큼의 하나님은 알지 못했을 테니 어쩔 수 없이 시작된 ‘하경삶’은 돌아보니 역시나 은혜고, 사랑이었다.</div> <div> </div> <div>삶, 이 한 글자가 내게 다가올 때마다 참 많은 질문을 스스로 던지곤 한다. ‘나는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 건가? 도대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 질문들에 왜 나는 속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했을까? ‘하경삶’을 통해 나는 여전히 자기중심적이었고 삶의 아주 많은 경우, 아니 모든 순간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다는 사실과 직면해야만 했다. 부끄럽고 괴로운 간이었지만 그래서 감사하다.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다시 주시고 기다려주시니 감사하다. 한동안은 마음과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그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삶이다. 그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나는 계속 이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div> <div> </div> <div> </div> <div>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소감문 2 : 이0양 형제</div> <div> </div> <div>안녕하세요. 베다니 청년부 이0양입니다. 3월부터 시작한 성경공부가 어느덧 끝이 났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말에 일을 해서 토요일 성경공부는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같이 공부 하면서 삶을 나누어준 우리 청년부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한 단원이 5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한과씩 하루를 돌아보면서 하기 좋은 공부였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하던가요? 하루에 한과씩 하던 예습이 이틀에 2과 3일에 3과 마지막에는 금요일 벼락치기로 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찾아오면 거룩한 부담감도 함께 왔습니다. 그럼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제 자신을 칭찬 한번 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그리고 막연히 엄청 좋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란 생각과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고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만 가능한게 아닐까 또는 목사님과 같은 분만 경험할 수 있고 우리같은 청년들은 일생에 2-3번 경험하면 많은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생각을 틀렸습니다. 하나님은 지독하신 짝사랑꾼이십니다. 항상 우리 곁에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우리와 개인적으로 사랑의 관계에 있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파수는 하늘에 있는데 우리의 주파수는 이 세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는 예수님 사랑한다고 하면서 일주일에 몇 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기도는 식기도가 전부였습니다. 책에는 하나님을 경험한 많은 예들이 나오고, 목사님도 개인적으로 경험한 하나님을 간증하셨습니다. 부러웠습니다. 저는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저의 삶과는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삶의 중심에 하나님에 계시고 생각의 중심에도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 삶에서 하나님이 중심이고, 하나님의 의견을 묻고 한 적이 있나 싶습니다, 중심을 저에게 두고 하나님은 제가 원하는 것을 이뤄주시는 도우미 같은 분으로 여기며 살아 왔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에 있어서 첫 단계부터 실패였던 것입니다.</div> <div> </div> <div>이제 하나님께 주파수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제 주위에 계시면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그 일에 참여 할 수 없다는 것은 불행한 것이다. 그분에 일해 참여하기 위해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안에 있어야 합니다. 제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원하시는 곳, 하나님의 길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최선이고 최고입니다. 의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으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제가 책에 나온 것처럼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성경 공부를 하면서 가장 바라며 소망 했던 것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사랑의 관계 안에 있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제가 경험 하지 못한 하나님과의 사랑의 개인적인 관계가 제 삶을 감싸며 그 사랑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모든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위에 항상 일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소감문 3 : 서0희 자매</div> <div> </div> <div>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의 마지막 단원에서는 12단원의 12개의 암송구절 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주는 암송구절과 그 이유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저는 그 질문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 라고 답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행하는 자세가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의미 있는 사랑을 저에게 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주일을 지키려고 했고 도덕과 규칙을 지키며 살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저만의 잣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그 진리가 인격체였는데 저는 당신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여전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사랑함이 저는 과분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무지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진짜로 사랑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요즘 저도 느끼고 제 주변에서도 제가 변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제 입으로 말하기도 헛웃음이 나지만 저는 지금이 좋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알아가기 위해 말씀을 읽고 배우고 기도하고 성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당신을 느끼고 있어서 좋습니다. 때때로 위태롭기도 하지만 결국 쓰러져도 저는 안식처로 들어갑니다. 저의 안식처이신 하나님 안에서 저는 가빠른 숨이 고르게 쉬어집니다. 저는 하경삶(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두 번째 때에 마치게 되었는데 진작 첫 번째 때 말 잘 듣고 할 껄 그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제가 납득되고 이해해야만 받아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또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이야기하자면, 저의 직업은 유치원 교사인데 과거에 제 제자인 아이와 방과후 교사와 문제가 생겼었습니다.</div> <div> </div> <div>(중략)</div> <div> </div> <div>저는 제 경험으로써 안 될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되게 해주셨습니다. 납득을 해야 믿는 전데 이번 일로 정말 어이가 없었고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과거의 저와 이번 일의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은 완전히 끝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에서는 저의 잘못을 인정하고 내려놓으려 하자 오히려 제자리를 지켜주려는 사람들이 생겼고 아이가 엄마에게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며 엄마와 극적으로 오해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입에서 극적이라는 말이 나올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극적인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더욱더 또렷하게 말씀하십니다. 청희야 너의 삶이 ‵나′라고 ..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