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여인들 소감문 : 이0순 자매 2016.05.29 <div> <div>처음에는 세미나의 제목만으로 성경 속 여인들이 고난을 당했을 때마다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여인들의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알아두면 너무 은혜로울 것 같아서 가볍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첫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창세기 2장 18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베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라고 나와 있는데, 세미나의 주제답게 부모의 역할로 나와 자식 간의 관계, helper로써 아내의 역할과 부부간의 관계 그리고 어머니라는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자의 생각들을 이야기 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성경속의 몇몇 여인도 간략히 소개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 안에서 제 자신이 엄마의 위치와 아내의 위치와 어머니의 상이 보여주는 위치를 통해 여인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저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창세기에서도 아담과 하와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사단이 하와를 유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하고 하와는 아담을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함으로써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무너뜨리려 한 것처럼, 오늘 날에도 사단은 무수히 많은 가정들을 깨뜨리려고 우리를 유혹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려 한 것도 다 같은 맥락인 것을 알았습니다.</div> <div> </div> <div>또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통해 알게 함으로써 자식은 부모를 떠나지만 부모는 자식을 놓질 않는다는 인류를 향한 메시지를 주시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 땅에서 누리라는 메시지도 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출산하고 키워내는 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준비했었던 것들, 아이가 처음 걷던 날, 엄마 아빠라고 말문을 터뜨렸던 여러 가지들이 마치 하나님께서도 인간을 세상에 내 놓기 전부터 필요한 것들을 창조하시고 맨 마지막으로 지으셨고 믿음의 첫발을 디디고, 하나님 아버지라 부르는 그 순간에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 세미나를 통해서 제 삶 가운에 변화 된 점이 있다면 아이를 양육하면서 저도 모르게 부모로써 아이를 소유로 보았던 적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말은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 대했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형식의 틀에 맞추어 틀에서 벗어나면 내 아이만 왜 그럴까 하며 조바심을 내고 했는데, 아이의 눈높이에서 다시 한 번 봐 줄 수 있었으며, 자녀가 소유가 아닌 손님으로써 언젠가는 떠나갈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아이들을 바라볼 때 예전보다는 덜 조바심 내며 한 발 물러나서 바라보게 되는 여유가 생겼습니다.</div> <div> </div> <div>끝으로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이렇게 귀하고 복된 세미나를 무사히 마칠수 있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 권사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세미나를 들었던 다른 집사님들과 자매님들에게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