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의 추억 (2) 2015.03.13 <div>2008년 2월 13일 수요일 / 예비하신 하나님, 말씀하신 하나님 <br /> <br /> 주님께 우리의 사역을 온전히 주관하실 것을 기도함. 현지교회들의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디모데전서 1장 1절, 2장 1절, 3장 1절로 13절, 3장 11절로 16절 등을 중심으로 말씀 나눔.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동안 부흥회 인도함. 성령의 인도하심이 확연히 들어남.<br /> <br /> 그 날, 김 자매님 일행은 음악 세미나를 통해 그 지역에 음악 사역자들을 세움. 김 간사님을 오전 동안 현지교회 노인들을 섬기고 오후에는 팀을 위해 중보기도하심. 중보의 열매를 맛보며 모든 사역을 순조롭고 은혜롭게 감당하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쁨.<br /> <br /> 저녁에 "바디매오는 잠잠치 않았다"(막 10:46~52)는 제목으로 설교함. 즐거움 마음에 말씀 선포하니 예배 분위기도 아주 좋음. 설교의 핵심은 주님께 나아가는데 어떠한 방해가 있어도 바디매오처럼 끝까지 주님을 부르자는 내용이었음. 설교 후에 팀원들이 내게 설교 본문을 어떻게 정했느냐고 물어봄. 이유인즉슨 하루 종일 여러 현지인 지체들이 현지에서 예수님을 잘 믿어 보려하면 주변 사람들의 방해가 극심하다며 어떻게 하는 것이 좋냐고 조언을 많이 구했다는 것. 그래서 팀원들 모두 이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줄곧 신기해했다고 함. 그런데 이 본문은 선교 일정이 잡히자마자 주님이 감동 주셔서 정한 본문이었음을 알려드림. 모두가 기이히 여기며 예비하신 주님을 찬양함.<br /> <br /> 2008년 2월 14일 목요일 / 창조주 하나님을 전함<br /> <br /> 주님께 우리의 사역을 온전히 주관해 달라고 간구함으로 하루를 시작함. 이틀째 지역교회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지기 부흥회를 인도함. 디모데전서 5장 1절로 2절, 5장 17절로 20절, 6장 6절로 10절을 중심으로 은혜 나눔. 역시 주님의 도우심이 확연하여 부인할 수 없었음. 마지막 시간에 더욱 더 큰 은혜가 나타남. 그 날, 다른 일행은 오전에 공식 사역을 마치고 오후 시간을 통하여 다른 지역들을 돌아봄.<br /> <br /> 저녁식사 후 이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조과학 특강을 해야 했음. 약속된 시간은 1시간이었지만 1시간 동안은 겨우 서론적인 내용만 간략히 말함. 회중들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랍도록 집중하는 것을 봄. 모든 현지인들이 더 듣기를 원함. 그로부터 2시간 동안 창세기 6장부터 8장까지를 한 구절씩 강해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함. 개인적으로 그간의 어떤 설교, 강의, 집회, 부흥회, 찬양집회보다 기쁨이 넘치는 강의였음. 유물론의 바다 한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을 선포하는 기쁨이란!! 10시 경에 끝난 강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기쁨과 찬양의 제목이 됨. 혼자 숙소로 돌아오는 길, 목사 삼으심 것에 감사 기도 드림.</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