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베다니에서의 6개월 : 유0희 집사 2015.12.28 <div>세종베다니교회에서의 6개월</div> <div> </div> <div><span style="color:rgb(0, 0, 255)">* 유 집사님은 본 교회의 개척을 돕기 위해 개척 헌신자로 참여하셨던 분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rgb(0, 0, 255)">개척 전에는 중보기도팀에서 그리고 개척 후에는 첫 예배부터 창립예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우셨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rgb(0, 0, 255)">지금은 출석하시던 새누리교회로 복귀하셔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계십니다. </span></div> <div><span style="color:rgb(0, 0, 255)">본 칼럼은 6개월 간의 교회 개척 지원을 마치고 출석 교회로 돌아가셔서 2014년 5월 경에 쓰신 글입니다. </span></div> <div> </div> <div>새로운 교회를 개척함은 사람의 큰 용기와 함께 크게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이 없이는 안되는 일이라 믿으며, 좀 막연하던 시간부터 지금 여기까지 세종 베다니교회를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div> <div> </div> <div>새누리교회는 신앙의 바른 가치관과 기본이 살아있는 교회라 믿습니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 남보현 목사님이 목회자로서 받은 훈련과 성품 또 미국에서 훈련하심을 바탕으로 또 다른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아는 길로 인도하는 일은 분명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도우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도울 능력도 없으나 미력이나마 잠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분명 주님이 제게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세종베다니교회를 세우면서 주님께서 남목사님께 품게 하신 비전은 기쁨과 위로가 있는 교회, 전인적인 치유가 있는 교회, 가정이 회복되는 교회, 믿음을 떠났던 분들의 믿음이 회복되는 교회, 선교사님들을 품는 교회 등이었습니다. <br /> <br /> 첫 예배부터 예배당에 들어설 때 찬양과 함께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터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넓지도 않은 베다니 예배당에 가장자리만 채워지고 가운데가 비어있음을 보면서 허전하고 안타까웠던 마음이 생각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배당의 자리가 조금씩 채워질 때 식사할 인원 수를 세며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주님을 모르던 사람이 주님을 찾고자 할 때 이를 얼마나 귀히 여기실까를 생각했습니다.<br /> <br /> 제 눈에 비쳐진 여러 성도들의 (처음) 모습은 일상의 나른함이 묻어 있는 인상이었으나, 점점 표정들이 살아나고 활기가 생기는 변화가 신기하게 다가왔습니다. 또 가정들이 치유되는 것을 보게 하셨는데, 한 부부는 처음에 왔을 때 관계가 위태하다고 느꼈는데, 몇 주 지나서는 아이를 데리고 예배 중에도 서로 손을 다정하게 꼭잡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이렇게 일하시는구나’ 하고 실감하였습니다.<br /> <br />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14년 5월 24일 창립예배 후, 6월 1일에 베다니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제 마음에는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넘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 네가 길치인 줄 아는데, 매 주 왔다갔다 하느라 애썼다” 라고요. 세종 베다니교회가 갈 여정은 아직 멉니다. 그러나 더 더욱 부흥되어 세종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세워지길 기도한다는 한 자매님의 말씀처럼 실현되기를 기도하고 기대해 봅니다.</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