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꿈꾸며 (3) 2025.05.22 <div> <div>교회를 꿈꾸며 (3)</div> <div> </div> <div>지금의 우리 모습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해도 맞고,</div> <div>지나간 교인들과 현재의 교우들께서 이런저런 모양으로 열심을 내주신 열매라고 해도 맞겠습니다.</div> <div>분명한 것은 어떤 힘이 있었습니다.</div> <div>지난 글에서 저는 이를 다단식 로켓의 1단계 동력(動力)에 비유하였습니다.</div> <div>그리고 그 동력이 역할과 기능을 다 한 후에는 2단계 동력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개척하여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로서 늘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div> <div>무엇보다 꼼꼼히 잘 준비된 목사가 못되었습니다.</div> <div>다행히 그 전까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훈련하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div> <div>은사이자 장기(長技)입니다.</div> <div>그래서 그것들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었다고 여겨집니다.</div> <div>하지만 교회라는 집, 공동체라는 성전을 지어가는 일은 ‘다른 일’이었습니다.</div> <div>특히 후회되는 것은 마땅한 설계도 없이 교회라는 집을 짓기 시작한 것입니다.</div> <div> </div> <div>사실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div> <div>설계도 없는 건축이라니요. 하지만 그랬습니다.</div> <div>그저 때마다 필요한 무언가를 세워온 느낌입니다.</div> <div>그래서 웬만하면 다 있으나 어딘가 체계적이지 못하고,</div> <div>너무 감사하지만 뭔가 아쉬운 그런 모습이 되었다고 할까요?</div> <div>그래서 더 늦기 전에 이 공동체를 위한 리모델링(remodeling)이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며 기도해 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감사하게도 우리에게 필요한 이 2차 동력과</div> <div>공동체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도 등을 함께 제공해 줄 검증된 ‘신앙 운동’을 찾은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다음 주에 계속됩니다.</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