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편지 (12) 일본을 향한 주님의 마음 / 윤정현 & 이경미 선교사 2022.11.29 <div> <div>일본을 향한 주님의 마음, 아시야교회 윤정현 선교사입니다.</div> <div> </div> <div>주님의 아름다운 이름을 찬양합니다.</div> <div>평소 저희 가정과 일본선교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힘껏 섬겨주시는 세종베다니교회의 성도님들과 남보현 목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div> <div>저희 가정은 세종베다니교회의 사랑과 섬김 덕분에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div> <div>늘 기도의 자리에서 아시야교회와 저희 가정을 기억하여 주심을 거듭 감사드립니다.</div> <div> </div> <div>내년 1월이면, 어느덧 일본으로 파송된 지 만 12년이 됩니다.</div> <div>며칠 전, 체류 기간을 3년 연장하는 비자가 나왔습니다.</div> <div>다섯 번째로 3년의 생명이 연장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div> <div>주님께서 아직 여기 남아서 해야 할 일을 하라고 하시는 명령이라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손에 쥔 것 없이 주님이 주신 마음 하나 움켜쥐고 아내와 어린 자녀 둘을 데리고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div> <div>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무작정 일본인 교회에 찾아가서 성도로 교회 안에 들어갔습니다.</div> <div>그 안에서 그들을 알아가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했습니다.</div> <div>처음엔 저희 가정을 지켜만 보던 일본 성도님들도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저희 가정을 받아들여 주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신뢰와 지지로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네 번째 3년의 시작과 함께, 염원하였던 일본인 교회에 목사로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div> <div>그간 많은 우여곡절과 눈물과 기도가 있었지만 주님은 저희 가정이 일본에서 걸어야 할 복음 전도의 길을 차근차근 만들어 주셨고</div> <div>가장 필요하다 여기시는 이곳, 아시야교회로 보내주셨습니다.</div> <div> </div> <div>아시야교회는 큰 강과 현해탄이 만나는, 경치가 좋은 바닷가 작은 마을에 있습니다.</div> <div>주일예배는 10명 내외의 고령자가 대부분인 작은 교회입니다.</div> <div>70년 된 부속 유치원도 있습니다.</div> <div>주중에는 귀여운 꼬맹이들의 웃음소리로, 주일에는 힘찬 찬송의 소리로 가득한 교회에서 즐겁게 목회하고 있습니다.</div> <div>인간적으로 보면, 제가 부임하기 전까지 사실상 7년여 동안 목회자가 없는, 그래서 성도들의 힘만으로 명맥을 이어온 교회입니다.</div> <div>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아시야교회를 꼭 붙잡고 계셨습니다.</div> <div>그리고 이제 다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시라 믿습니다.</div> <div>하나님의 선교는 선교사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사와 교회 그리고 우리 주님이 동역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div> <div>앞으로도 세종베다니교회의 성도님들과 아시야목장의 식구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기도제목</div> <div>1. 아시야교회가 지역교회로서 지역를 위해, 그리고 지역전도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교회의 사명을 알아갈 수 있도록</div> <div>2. 유치원 전도를 위해서 : 원아 전도, 교사 전도, 학부형 전도 등</div> <div>3. 고령자 성도님들의 영.육 간의 강건을 위해, 겨울을 잘 나실 수 있도록</div> <div> </div> <div>일본 후쿠오카 아시야에서 윤정현, 이경미, 희주. 시은.</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