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편지 (9)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 김종원 목사입니다. 2022.11.11 <div> <div>세종베다니교회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div> <div>이에 기쁜 마음으로 올해의 열매를 나눕니다.</div> <div> </div> <div>첫째, 첫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대상자는 통일교 목사의 딸이었습니다.</div> <div>원래 아내의 직장 동료였는데 이제는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div> <div>자매는 저희가 교회를 개척했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고,</div> <div>3개월 동안 저와 복음을 나누던 중 드디어 예수님을 개인의 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div> <div>감동이었던 것은, 세례식 아침에 통일교 목사이신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div> <div>이제 개신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직접 말한 것입니다.</div> <div>이 고백과 나눔을 통해 세례식에 함께한 교우들은 큰 은혜를 누렸습니다.</div> <div> </div> <div>둘째로, 다음 세대 첫 여름 사역이 진행됐습니다.</div> <div>부천온누리 교회에서 청년 20여명이 옥천으로 아웃 리치를 계획했는데,</div> <div>마침 저희 교회 소식을 듣고 함께 참여하기를 권하였습니다.</div> <div>결국 3개의 개척교회와 안식월로 한국에 나와 있던 선교사 가정의 자녀들이 함께 모여</div> <div>아름다운 여름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셋째로, 예배당 확장의 은혜입니다.</div> <div>올해 하나님께서 이곳저곳에서 함께 예배할 자들을 보내 주셨습니다.</div> <div>그래서 현재의 17평 공간에서는 다 같이 예배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div> <div>이에 이 상황을 놓고 성도들과 기도하며 대화하던 중,</div> <div>마침 비어 있는 건물 2층의 57평 공간을 예배당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div> <div>감사하게도 머지않아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치면 새 예배실에서 예배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넷째로, 선교관 운영의 시작입니다.</div> <div>선교단체 간사로 오래 사역해 왔던 저는 늘 선교사님들에 대한 빚진 마음이 있었습니다.</div> <div>특히 코로나로 인해 귀국할 수밖에 없었던 선교사님들이</div> <div>안전한 거처와 안식할 환경이 현저히 부족한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던 중,</div> <div>저희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집 공간을 선교관으로 사용하도록 결정했습니다.</div> <div>더 나아가 선교사님이 계시지 않을 때에는</div> <div>국내에 거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공간을 내어주자고 결정했습니다.</div> <div>작은 순종이지만, 주님께서 우리의 환대와 섬김을 통해</div> <div>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안식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귀히 쓰임 받을 수 있길 원합니다.</div> <div>감사합니다.</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