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52) 베다니, 안녕 2021.03.04 <div> <div>(필독) 베다니에서 온 편지 (52)</div> <div> </div> <div>일이 좀 급하게 되었습니다. 4월 10일(토)에 교회 공간을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시설주의 급한 사정으로 8월까지도 머물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계약 기간이라는 것이 있으니 교회가 달리 반응할 수도 있겠으나, 그간에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여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간 문제를 두고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는 중에 발생한 일이니,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으신 줄 확신합니다. 아무튼 2013년 11월 17일(주일)부터 2021년 4월 10일(토)까지의 장군면 대교리 시대가 이렇게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우리의 교회가 되어 준 정든 베다니를 떠남이 아쉽지만, 세상 모든 믿음의 사람들처럼 기쁨으로 주님을 따라 나섭니다.</div> <div> </div> <div>향후 예배 일정</div> <div> </div> <div>앞으로 교회는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일정이 너무 빠듯하여 부득불 임시 처소를 거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점 교인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본 시설에서의 마지막 주일은 4월 4일 부활절이 되겠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4월 9일(금)에 종료되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입니다. 4월 11일 주일부터는 임시 처소에서 예배합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div> <div> </div> <div>임시 처소 소개</div> <div> </div> <div>임시 처소는 세종 종촌동에 위치한 ‘세종시민교회'입니다. 막역한 친구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입니다. 일단 접근성이 좋고, 시설이 훌륭합니다. 또한 대형주차장이 있어 편리합니다. 더욱이 임시 처소로 사용하는 중에는 별도의 관리비나 유지보수비 없이 약간의 감사헌금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임시 예배시간 안내</div> <div> </div> <div>하지만 단점이 분명합니다. 주일 오전 예배가 어렵습니다. 이에 차선책으로 오후 2시와 4시에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이 또한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많으시겠으나 일단 구체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는 대로 차근차근 말씀 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공간 이전이 완료되는 그 날까지 이 일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 </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