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31)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2020.09.24 <div> <div>베다니에서 온 편지 (31)</div> <div> </div> <div>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div> <div style="margin-left: 5pt;"> </div> <div>최근 ‘자살(自殺)’이란 말이 우리 귀에 많이 들려옵니다. 성경은 자살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울, 아히도벨, 삼손, 가룟 유다 등의 사례를 통해 짧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자살을 찬성하거나 방관한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의 정신은 자살이 하나님과 공동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최악의 선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자살을 예방하고 동시에 죽음으로 외롭게 달려가는 이들이 벼랑 끝에 서지 않도록 맡은 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되는 줄 믿습니다. 에스겔서 16장 6절에는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생명 주신 하나님, 생명을 공유한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극단적인 선택은 피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자살 경고 신호</div> <div> </div> <div>1) 가족이나 친지, 친구에게 직.간접으로 이야기를 한다.</div> <div>2) 가족의 반응이 없으면 성직자나 의사를 찾는다.</div> <div>3) 자살의 결단을 내린 순간부터 식욕, 성욕을 잃어버린다.</div> <div>4) 결단을 하면 수면상태가 정반대가 되는 경우가 있다.</div> <div>5) 유서를 작성한다.</div> <div>6) 먼 여행을 가는 것과 같이 준비를 한다.</div> <div>7) 아껴 온 물건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다.</div> <div>8) 이별을 예고하는 말들을 주위 사람들에게 한다.</div> <div> </div> <div>타인의 자살 경고 신호에 대한 여섯 가지 수칙</div> <div> </div> <div>1) 혼자 두지 말고, 자살에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을 치우라.</div> <div>2)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 등에 도움을 요청한다.</div> <div>3) 도움을 요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차분하게 대화하라.</div> <div>4) 자살 방법 등의 자살 계획을 면밀하게 세워뒀는지 대화를 통해 알아두라.</div> <div>5)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라.</div> <div>6) 자살을 시도했을 땐, 즉시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처치를 시도하라.</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div> <div> </div> <div>오늘의 찬송 :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div> <div>오늘의 기도 : 주어진 삶을 믿음 안에서 잘 살게 하소서</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