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19) 함께 기도해요 2020.06.24 <div> <div>베다니에서 온 편지 19</div> <div> </div> <div>목사로서 교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예전 같으면 오라는 곳도 많고, 가야할 곳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화마저 뜸합니다. 그래도 넋 놓고 있는 편은 아니어서, 짬이 나면 이런저런 일을 찾아 합니다. 당장은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여 여기저기 둘러보며 혹시라도 있을 큰 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무거운 것이 제법 비가 오긴 올 것 같습니다. 모두 강건하시길 빕니다.</div> <div> </div> <div>지난 주일에 말씀 드린 것처럼 예배당 앞에 기도카드를 비치했습니다. 누구든, 언제든 기도를 부탁할 일이 있으시면 적극 활용하시란 뜻입니다. 카드에 기도제목을 적어 헌금함에 넣어 주시면 사랑과 믿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담임목사에서 교회 전체’까지 몇 개의 공개 범위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카드 제작은 차이나목장 전00 형제가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div> <div> </div> <div>어떤 형태로든 교회에서 기도가 더 드려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은 사람들을 더 모아 기도회를 진행하는 것은 확신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 더 많은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 3-5절 (새번역) “또 다른 천사가 와서, 금향로를 들고 제단에 섰습니다. 그는 모든 성도의 기도에 향을 더해서 보좌 앞 금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뒤에 그 천사가 향로를 가져다가, 거기에 제단 불을 가득 채워서 땅에 던지니,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말씀인즉슨,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고, 그 곳에서 쌓이면, 주님의 때가 되었을 때, 이 땅에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열방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늘 주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야 할 줄 믿습니다.</div> <div> </div> <div>이는 또한 저에게도 중요한 일입니다. 어려운 시절, 교인들의 기도제목을 가까이 두고 매일 중보하고 싶습니다. 막연히 아는 일들 외에 지금 당장 기도가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무엘상 12장 22절,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div> <div> </div> <div>오늘의 찬송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div> <div>오늘의 기도 :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