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11) 현장 예배를 재개하며 2020.05.21 <div> <div>베다니에서 온 편지 11</div> <div> </div> <div>어제는 베트남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교를 하고 왔습니다. 물론 베트남 현지에 간 것은 아니구요. 코스타국제본부에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 온라인 코스타에 다녀왔습니다. 평균 접속자가 200명 정도 되었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접속 숫자는 1이지만 가족 단위나 교회 친구들이 함께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제법 규모가 있는 집회가 된 셈입니다. 아무튼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낯선 길을, 담대히 걸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난 기쁨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지난 주일에 영상 광고를 통해 말씀 드린 것처럼 돌아오는 주일부터 예배를 재개합니다. 1부와 2부예배를 드리고 대상은 일단 청년과 장년들입니다. 특히 유치부와 초등부는 이번 주에 없습니다. 다만 청소년부는 오반석 전도사님과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예배 출석은 각 가정의 상황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되 가급적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이전과 같은 주일예배 영상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예배는 정부에서 권고하는 8대 준수사항을 이행하며 드릴 것입니다. 성도들께서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 </div> <div>유증상자 즉시 귀가</div> <div>발열 등 증상 여부 확인 후 기록</div> <div>예배자 마스크 착용 필수</div> <div>손 소독제 비치</div> <div>예배자 간격 유지 (1m 이상)</div> <div>집회 전후 소독 및 환기</div> <div>단체 식사 제공 금지</div> <div>관리 책임자 지정 및 명단 작성 관리</div> <div> </div> <div>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교인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베다니에서 온 편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5주간 열 번의 편지를 썼습니다. 그간 여러분께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교회의 예배와 모임들이 재개되면 주 2회의 작문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냐구요? 네, 주 1회만 하려고 합니다. (미소) 이번 주는 이 글로 대신하고 다음 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쓴 글을 수요일 정도에 나누겠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유익한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잠언 25장 25절,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이 편지가 여러분의 인생에 그런 기별이 되길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