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8) 미자립교회 지원해요 2020.05.21 <div> <div>베다니에서 온 편지 8</div> <div> </div> <div>교인들 명단을 보고 있노라면 코로나 국면에서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지체들이 보입니다. 물론 모든 국민들이, 세계인들이 영향을 받고 있지만, 당장 우리 교인들 중에서도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 학원이나 교습소를 운영하는 분들, 작은 사업체를 경영하는 분들 등 다양한 상황들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교계에서도 바짝 긴장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세상이 다 아는 바, 교회야 교인들의 헌금으로 살림도 하고 선교도 해야 하나, 모이지 못하는 교인들의 헌금에 대해서 누구도 확신할 수 없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교회들이 나름의 마음고생을 했겠지요. 물론 베다니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전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온라인 헌금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중, 지난 월요일에 본 교회가 속한 지방회에 다녀왔습니다. 간간이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현재 하는 일 없는 부회장입니다만, 최근 들어 지방회에 속한 40여 교회들의 경제적 안위가 늘 마음에 있습니다. 물론 저희보다 형편이 나은 교회들도 있지만 당장의 월세나 목회자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교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방회에서는 예정되었던 행사들을 취소하여 약간의 코로나 지원금을 마련하였고, 더 나아가 뜻 있는 교회들에게 도움을 호소하기로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이에 저는 교회의 구제비 항목을 집행할 수 있을까 하여 운영위에 말씀 드렸더니, 오히려 교인들께도 알리어 희망자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물론 각 가정의 살림도 넉넉한 때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러한 때에 우리의 ‘오병이어’로 어려운 교회를 도울 수 있다면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되겠다 싶어 이렇게 상황을 공유하오니 많은 이해와 동참 바랍니다.</div> <div> </div> <div>참여는 온라인으로 하시면 됩니다. (농협 351-0997-5927-43 세종베다니교회) 입금하실 때는 성함과 함께 꼭 ‘구제’나 ‘지원’ 등의 연관 단어를 써주세요. 본 모금은 4월 30일(목)까지만 하겠습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자녀들에게도 본 헌금의 취지를 설명해 주시고, 함께 기도하며 동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후에 모금 총액은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div> <div> </div> <div>* 오늘의 찬송 : 찬송가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div> <div>* 오늘의 기도 : 우리의 살림을 지켜주시고, 더 어려운 자들도 돌아보게 하소서</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div> </div>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