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에서 온 편지 (7) 그리스도인의 나라사랑 2020.05.21 <div> <div>베다니에서 온 편지 7</div> <div> </div> <div>오늘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관련하여 오늘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가를 느헤미야서를 통해 짚어보기 원합니다.</div> <div> </div> <div>첫째,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남아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1:3~4) 사실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함이 마땅합니다.</div> <div> </div> <div>둘째, 각자의 자리에서 나라를 향한 꿈과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2:12) 느헤미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감동은 예루살렘 재건이었습니다. 힘에 지나는 일이었지만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결국 느헤미야는 그 꿈을 이룹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것’을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div> <div> </div> <div>셋째, 일꾼을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느 정도 성벽이 재건되자 곧바로 일꾼들을 세웁니다.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7:2) 우리 사는 세상과 교회는 여전히 좋은 일꾼들을 요구합니다. 특히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알며, 섬길 마음이 있는 자들이 세상 곳곳에서 그 빛을 발하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넷째, 지속적인 영적 갱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재건 활동을 마치고 즉시 영적 갱신을 단행합니다. 말씀을 낭독하고 성회를 엽니다. 지쳐 있는 백성들의 심령이 살아나도록 합니다.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8:8~9) 그런데 이 영적 갱신이 곧 그 사회 전반에 개혁으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신자 공동체는 스스로 겸비하고 깨어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섬길 수 있는 특별한 공동체입니다.</div> <div> </div> <div>이처럼 느헤미야의 삶과 신앙은 나라 사랑의 귀감이 됩니다.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나라를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각자 기도하시고, 소신껏 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이 또한 나라사랑의 작은 실천이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 오늘의 찬송 :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div> <div>* 오늘의 기도 :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대한민국을 인도하소서.</div> <div> </div> <div>남보현 목사</div> </div> 목록으로
